지상최강의 정력 강화제 삼지구엽초(음양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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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이 증명하는 정력 강화제
남자의 양기가 끊어져 음경이 일어나지 않는 데와 여자의 음기가 소모되어 아이를 낳지 못하는 데 쓴다.
늙은이가 정신없고 기력이 없는 것, 중년에 건망증이 있는데 음위와 음경 속이 아픈 것을 낫게 한다.
기력을 도와주고 근골을 든든하게 한다.
남자가 오래 먹으면 자식을 낳게 할 수 있고 음부에 생긴 헌데를 씻으면 벌레가 나온다. (예?!)
일명 선령비라고도 하며 민간에서는 삼지구엽초라고 한다.
산과 들에 나는데 잎은 살구나무의 잎과 비슷하고 잎 꼭대기에 씨가 있다.
줄기는 조짚과 같다.
음력 5월에 잎을 뜯어 햇볕에 말린다.
물소리가 들리지 않는 곳에 있는 것이 좋으며 술과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것을 먹으면 성욕이 강해진다.
양이 하루에 여러 번 교미하는 것은 이 풀을 먹기 때문이므로 음양곽이라고 하였다.
삼지구엽초의 특징
가지 셋에 잎사귀 아홉이 붙어있어 삼지구엽초라고 불리며 산지의 그늘에서 자란다.
비교적 온도가 낮은 고산지역을 좋아하며, 부엽질이 풍부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높이는 30-40cm정도로 잎은 계란 모양인데 가장자리에 가시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고, 길이가 8~14㎝, 폭은 2~7㎝ 정도이며 끝이 뾰족하고 꽃은 황백색으로 열매는 8월경에 길이가 1~1.3㎝, 지름은 0.5~0.6㎝로 길고 딱딱하게 달린다.
종자를 5월 중순에 채취하여 반그늘의 습윤지에 파종한다.
채종 시에 종자가 잎에 가려져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성숙한 열매는 잘 터지므로 종자 채취가 대단히 어려운 식물이다.
왕성한 생장기인 봄에서 여름철에 걸쳐서는 이식을 금하는 것이 안전하며 가을에 분주한다.
높은 산 바위틈에 자라는 것이 효과가 더욱 높으며 중국산보다는 우리나라에서 자란 것이 훨씬 효력이 강하다.
뿌리가 굵고 튼튼한 것일수록 품질이 좋다.
오래전인 1994년 등소평이 백두산 자생 삼지구엽초를 주원료로 한 술을 반주로 마시고 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한방에서는 음양곽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데 이름이 붙여진 유래도 남달라 중국 남부 쓰촨성의 산양들이 이 풀을 뜯어먹은 후 하루에 100회의 교합을 능히 치룰 만큼 음탕하게 변했다는 설에서 음양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한 연구에서 음양곽에서 추출한 성분을 거세한 닭에게 주사해 볏의 성장을 촉진시켰다는 기록도 있다.
음양곽이 남성호르몬 비슷한 작용을 해 성기능을 증진시킨다는 것이다.
삼지구엽초의 성분
알칼로이드(alkaloid),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사포닌(saponin)이 주성분이다.
줄기와 잎에 플라보놀 배당체인 이카리인(icariin), 세릴알코올(ceryl alcohol), 팔미틴산, 스테아린산, 리놀레인산, 비타민 E가 들어 있고 뿌리에는 데스메틸이카리인, 마그노플로린 등이 들어 있는데 삼지구엽초의 강장, 강정작용은 이카리인인 것으로 추측된다.
현대 의학이 밝힌 삼지구엽초의 약리작용.
불임, 발기불능, 양위, 권태무력, 소변임력, 근골련급, 풍습비통을 치료한다.
신경쇠약을 치료하고 정력을 강하게 하며 기억력을 회복시켜 주고 염증을 없앤다.
신장과 간장에 작용하며 음위, 불감증, 조루, 양기부족 등을 치료하고 혈압을 낮추고 말초혈관을 넓혀 혈액순환이 잘되게 한다.
삼지구엽초에서 추출한 성분은 남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이 있어서 거세한 동물의 정낭을 크게 하는 작용이 있다.
용법용량
-하루 15~30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고제, 환제, 산제 등으로 만들어 복용한다.
-술에 담가서도 복용한다.
-마늘, 복령, 숙지황, 육종용 등과 함께 쓰면 효력이 더욱 커진다.
-잎, 줄기, 뿌리 열매 등을 잘게 썰어서 차로 달여 마시거나 오래 달여 조청처럼 만들어 조금씩 먹는다.
삼지구엽초 조제
삼지구엽초를 음건하여 손바닥으로 비빈 다음 끓는 물에 넣어 마시면 맛은 맵고 색깔도 곱고 향기가 아주 좋다.
취향에 맞게 꿀을 약간 타서 음차로 마시면 더욱 좋다.
삼지구엽초 술 담그는 방법
삼지구엽초는 술에 담가서 먹는 것이 가장 효험이 좋다.
여름에 잎을 채취 후 그늘에서 말려 사용하거나 꽃은 봄에 채취하여 생으로 사용한다.
씻어 물기를 빼고 용기에 넣고 약 4배의 소주를 부은 후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약 3개월 두면 익는데 녹색을 띤 호박색으로 변하며 산뜻한 초향과 쌉쌀한 맛이 난다.
건더기는 그대로 두어도 좋다.
하루 작은 것으로 한두 잔이 적당하다.
음양곽 차
여름에 채취한 잎을 음지에서 말려 끓는 물에 넣어 차로 마시면 색깔이 곱고 향기가 아주 좋으며 꿀을 적당량 타서 마셔도 음양곽의 많은 효능을 느낄 수 있다.
삼지구엽초 부작용 및 주의사항
-체질이 소양인인 경우 삼지구엽초를 과다 복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만약 소양인이 삼지구엽초를 과다복용 혹은 1년 이상 장복했을 경우, 어지럼증·구토·갈증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으며 코피가 날 수도 있다.
-부종의 증상이 있는 환자의 경우 과다 복용할 경우 이뇨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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