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학(지금우리핵교능) 재미있다 VS 노잼
목차
일단 나는 중간에 하차함 나중에 유튭에 뜨는 리뷰 영상 보고 괜찮은 장면만 보러 들어갈 듯 난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했어서 그런지 좀 실망했긴 함 근데 막 노잼이고 그런 건 아니니까 이거 보는 애들은 직접 보고 판단해 그리고 한국인 호불호와는 별개로 해외에서는 엄청 흥행할 것 같음 작정하고 홍보하는 것 같기도 하고 외국인들이 좋아할 요소가 많음
스포있음
장점들
1. 연출
- 급식실 원테이크 장면 잘 살림
- 세트 구현 자연스러움
- 좀비 생생하고 고어하게 잘 표현함 장기 나오는 거, 물어뜯기는 거 다 생생하고 징그러움ㅇㅇ 난 개인적으로 워킹데드 밥 먹으면서 볼 정도로 고어한 거 좋아하고 찐좀비물 좋아해서 아주 만족스러웠음
2. 캐릭터
- 한 명씩 서사 부여하고 설정 자세하게 추가한 건 좋았음
- 성인 역할 연기구멍 없다고 봄 특히 파국 아저씨는 진짜 연기 잘하심
단점
1. 연출
- 중간중간 뜬금없는 bgm
- cg티 많이남 그 보건쌤인가 튀어나가서 벽에 부딪치는 거 있는데 심즈같음ㅋㅋ
- 좀비 와다다 와서 무서운거 연출하려고 한 것 같긴한데 한국식 과한 몸 비틀기, 크아악 표정이 어색하고 좀 깼음
- 쓸데없이 과한 사회적 요소... 이건 진짜 별로였던게 학폭 추가한거 ㅇㅋ 하이틴이고 그 정도 메시지는 교훈적이고 좋다고 봄ㅇㅇ 근데 원작에서도 인간관계 메시지 충분했는데 너무 신파를 추가한 듯 특히 초반에 여학생 성적으로 학폭하는 장면, 양수 터지는 거, 갑자기 화장실에서 애 낳는거 등등 이 장면이 도대체 스토리적으로 어떤 연관성이 있지?싶었고 자극적이기만 해서 불편했음
- 파국 아저씨 아들 좀비가 된 이유가 진짜ㅋㅋ 개연성 없고 생억지임 왜 이런 설정을 한걸까 당황스러움
2. 연기
- 주연 학생들이 연기를 못함
남라 역할 배우는 연기 못하는거 알아서 기대를 안했고 수혁이는 모르는 배우라 기대를 안했음 근데 이 둘은 생각보다 못하진 않음 반대로 온조 배우는 연기 잘해서 좋게 봤고(독립영화 벌새 주연) 청산이도 완전 아역시절때부터 알고있었어서 기대를 했는데 어색한게 보여서 실망했음ㅜㅜ
경수, 나연(이유미), 대수 정도가 연기 잘하는 듯 현주??? 역할인가 정이서 배우 연기도 괜찮았음 이유미는 비슷한 역할만 해서 뻔할듯 싶었는데 잘 소화했고 경수 역할 배우가 ㄹㅇ 보석 발견임 이유미한테 연기로 안 밀리고 극 잘 이끌어감
인물 설정을 추가한 건 좋지만 온조를 지나치게 답답한 캐릭으로 디렉한 것, 남라 성격 쿨병으로 바뀜, 러브라인 과함 이런 것들이 몰입도를 좀 깼음 초반 대부분은 이런 설정 묘사가 대부분이라 지루할 수도 있음
양궁부는 원작이랑 비슷하고 딱히 별로인 부분은 없음 최애캐가 하리라서 기대했는데 잘 소화하신 듯 난 양궁부 장면만 골라서 볼 듯
단점만 너무 길게 쓴 것 같긴한데 연영과 공부하기도 하고 좀비물 많이 좋아하기도 해서 이런저런 평 넣느라 저렇게 된듯 다시 말하지만 내 글은 그냥 참고만 하고 직접 보는 거 추천!! 좀비물 중에서는 상타치임 부산행을 재미있게 봤으면 지우학도 재밌게 볼거같음 해외에서는 완전 흥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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