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정뚝떨 VS 이혼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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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애 일년후 결혼했고 현재임신10주차입니다
결혼전 제가 아이를 좋아하는사람이 이상형이라고하니까 본인도 아이너무좋다던 사람이였고
평소에 서로 살에대한얘기를 해본적이없어서 살찌는걸 싫어하는사람인지 몰랐어요
남편이나 저나 살이찌는체질이아니라서
살찔걱정은 해본적이없거든요
아까 유튜브 보다가 어떤 연예인이 마른체질이셨는데 임신후 30키론가 찌셨었다는걸 같이보게됐는데
제가 나도 저렇게찌려나..보통 십키로정도 찐다는거같은데 하니까 애기몸무게가 삼키로정돈데 어떻게 십키로가찌냐길래 양수무게도있는데 어떻게 애기몸무게만큼만 찌냐 하니까
난솔직히 살찌면 정떨어질거같아 임신하면살찐대서 솔직히 아기갖는거망설여졌는데 자기가 아기를 너무원하고좋아하고 우리부모님도바라시고 하니까 가진거야 이러더라구요
어떻게그렇게말해? 결혼전엔 아기좋다더니 나랑 부모님이 바래서 아기를 가진거라고?ㅎ그리고 우리아긴데 우리아기 임신하느라고 찌는살이 정떨어져? 그말들으니까 내가 너한테 정떨어지는데? 했더니
살안찌면되지 왜그러녜요 아기는 솔직히 좋아하지도싫어하지도않은데 낳아놓으면당연히 이뻐하겠지 내자식인데 내가 싫어하겠냐 자기자식 싫다하는부모가어딨냐는데
임신한사람한테 저게 할소린가요?
언니한테 울면서 전화했더니 당장 나오라고 뭐 그런인간이있냐고 미친새끼라고 짐싸서 나오래서 지금 언니네집이예요.
여태까지 아기좋아한다고 거짓말한것도 소름끼치고 정떨어진다느니 저런얘기를 하는게
믿기지가않아요 평소에저런사람이아닌데
다른사람같고
솔직히 저 얘기 자꾸생각나서 앞으로 같이살수있을지모르겠어요 저 어떡해요
베플
예비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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