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out VS 둘만좋음되는거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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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속상해서 푸념해봅니다 ㅠ
남자친구랑 이쁜 연애를 한지 1년 넘었어요
결혼 얘기가 나왔는데 제가 새터민이란 얘길듣고 얼굴보기 전에 남자친구 부모님이 반대를 하세요
가족 모두요(누나있음)
남자친구 부모님 마음 이해합니다 어려서부터 늘 생각해둔 일이 거든요
전 새터민이지만 초등학교 5학년부터 쭉 부산에서 살아왔고 지금 번듯한 직장에 다니고있고(연봉4000넘음) 부모님 노후도 준비되어있어 남자친구집 경제력과 크게 차이 없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엔 일절 새터민의 그림자가없고 아는 새터민도 없어요
등본을 떼어도,, 주민등록번호에도 새터민의 그림자는 없습니다. 말 안하면 몰라요
제친구들도 모두 초,중,고 동창 아니면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이고 부모님도 마찬가지고 평범하게 살아왔습니다
새터민의 이미지는 TV로 접해서.. 그리 좋은 이미지는 아니라는걸 압니다 ㅠㅠ
남자친구 가족은 아이를 낳았을 떄 아이의 상처와 살면서 새터민으로 인한 영향등
아마.. 조선족과 별반 다르지 않을 정도로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ㅠ
나조차도 새터민인게 어색할만큼 한국인으로 살아왔고 주민번호도 고향이 한국으로 되어있는 한국인입니다, 살면서 전혀 문제된적이 없었어서 나 자체에는 자신있지만 어떻게 설득 시켜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ㅜㅜ
예상한 일이지만 막상 겪으니 참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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