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덧약 디클렉틴 작용과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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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에 입덧은 임산부마다 찾아오는 시기가 다릅니다.
빠르면 6주차부터 보통은 임신 7주~14주까지 이어지는데
14주차쯤부터는 약 90%의 임산부들이 입덧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물론 예외도 있는데 출산 전까지 입덧을 하는 산모도 있다고 합니다.
입덧을 너무 심하게 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입덧약과 입덧 수액입니다.
학계에서는 입덧으로 인해 임산부와 태아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질병’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입덧약의 부작용
이전에 ‘탈리도 마이드’ 사건이라고 입덧약이 문제가 되어
기형아를 출산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독일의 제약회사 이야기이고 1950년대의 일이기 때문에
현재 생산되는 약(대표적으로 디클렉틴)은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디클렉틴?
임산부를 대상으로는 임상실험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타 약들과 다르게 동물실험으로 한 실험 데이터가 있습니다.
또한 디클렉틴은 국내에 들어온 지5년이 지났기 때문에
그간 복용한 임산부들의 축적 데이터가 있으며,
각 논문들에서도 디클렉틴은 그 어떠한 선천성 기형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디클렉틴의 정확한 이름은 디클렉틴 장용정으로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 흡수하는 형태의 약입니다.
임산부의 구역질이나 구토를 조절하는 성분인
피리독신염산염 10mg, 독시라민숙신산염 10mg
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임산부의 토하는 횟수를 줄여줄 수는 있지만
속 쓰림과 불편함을 완전히 해소해 주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디클렉틴은 미국과 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도 4천만 명 이상의 임산부들이 복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합니다.
입덧증세가 식이요법이나 생활습관을 바꿔 보아도 효과가 없고 심각하다면
산부인과에서 1차 치료제로 복용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디클렉틴의 부작용
부작용으로 졸림을 호소하는 사람의 비율이 20%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티클렉틴이 아니더라도 임신 초기에는 졸음이 많이 쏟아지고,
하루 종일 나른할 수 있는데 이 증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없어진다고 합니다.
입덧이 조금씩 좋아지면 임산부들은 자연스레 디클렉틴을 줄여나가는데
반작용으로 불면증과 변비에 시달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디클렉틴 용법과 용량
이 약은 물과 함께 공복에 복용하여야 합니다.
이 약은 장용정제이기 때문에 부수거나, 자르거나 또는
씹어서는 안 되고 통째로 삼켜야 합니다.
초회용량으로는 1일 1회 2정을 취침 전에 복용합니다.
다음날 증상이 적절하게 조절되는 경우 1일 1회 2정을 취침 전에 계속 복용하고.
입덧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 둘째 날 취침 전에 2정을 복용하고,
셋째 날 3정을 복용합니다.
1일 최대 권장용량은 4정입니다(아침에 1정, 오후 중반에 1정, 취침 전에 2정).
번외
입덧약은 대표적으로 디클렉틴이 있었는데, 입덧 수액이라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입덧수액의 성분은 보통 비타민B와 항구토제가 들어 있습니다.
항구토제로 쓰이는 성분은 맥소론이라는 것인데 임산부와 태아에 악영향이 발견된 것이 없기에 대부분의 입덧 수액의 성분으로 포함된다고 합니다.
입덧수액의 부작용으로 크게 알려진 바는 없지만
타 수액이나 약물과 마찬가지로 일부 산모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있으므로
평소 비타민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다면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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