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파리 퇴치법 4가지 트랩설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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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에 날파리가 한두 마리 보이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확실히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날파리는 나방파리, 초파리 등이며 주로 습한 실내 화장실이나 싱크대, 베란다 주변에서 나타납니다. 특히나 번식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기 때문에 한번 보이기 시작하면 여러마리가 잠복해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여름되고 날이 더워지면서 집에 스물스물 등장하기 시작한 날벌레들 눈에 보이는 족족 잡았다고 생각해도 다시 돌아서면 눈앞에 성가시게 날아다니는 아주 불쾌하기 짝이없는 존재입니다. 작아서 눈에 잘 띄지도 않고 어두운 틈새에 숨어서 잡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주방에 해충퇴치제를 난사하자니 주방도구들과 식기들에 묻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다른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날파리 퇴치 Plan
Plan 1. 방충망 점검하기
가장 근본적인 날파리가 집으로 유입되는 경로를 막으려면 외부 유입을 차단하여야 합니다. 여름이 되서 이제 문을 열고 생활하는 일이 많아지다 보니 베란다나 주방 창을 통해서 날파리가 많이 유입이 됩니다. 혹시나 찢어진 곳은 없는지 미리미리 점검해서 수리해야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날파리를 막아줄 수가 있습니다.
Plan 2. 싱크대 청소하기
보다 근본적인 방법으로 초파리가 집으로 꼬이는 이유는 역시나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가장 큰 원인이기에 항상 청결한 주방을 유지해줘야 합니다. 이럴 때에는 싱크대 구석구석 꼼꼼히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서 청소해 주어야 합니다.
* 하수구와 거름망 청소도 병행해야 효과가 나타납니다.
Plan 3. 싱크대를 사용하지 않을 때 뚜껑덮기
날파리가 아파트 고층까지 들어오는 통로에 하수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바로 이 하수구를 사용 후 잘 닫아두지 않기 때문에 이 하수구를 통해서 날파리들이 유입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집에서 음식을 하고나서 음식물쓰레기를 바로바로 버릴 수 없다면 유입경로를 차단해서 조금이라도 날파리의 유입을 줄여주는게 다른 답이 될 수 있습니다.
Plan 4. 음식물 쓰레기 냉동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자마자 바로 냉동실에 얼려버리면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거의 안나기 때문에 날파리가 유입되는걸 줄일 수 있습니다.
날파리 트랩 만들기
날파리 트랩을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 집에 있는 커피 먹다 남은 플라스틱 컵이나 종이컵 등의 통과 그 위를 막아줄 랩과 빨대를 준비합니다.
- 과일 껍질을 넣어주고 초파리가 시큼한 향을 좋아하기 때문에 식초를 한방울 넣어줍니다(혹은 물에 설탕과 식초 그리고 주방세제를 조금 섞어서 넣어도 됩니다).
- 빨대는 너무 길면 초파리가 들어가다가 돌아 나올 확률이 높으므로 반으로 잘라 준 뒤 뚜껑을 덮고 빨대를 두개 꽂아줍니다.
- 통의 입구를 테이프로 막고 버립니다.
이렇게 2~3일 후에는 초파리를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됩니다.
+ 계피가루는 특유의 향이 날파리 제거에 좋다고 하여 천연 벌레 퇴치제로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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