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색에 따른 신체 증상과 대처방법

수분 농도에 따른 소변색

소변은 몸에서 독소와 원치 않는 물질을 제거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신장은 신체의 다른 부위의 노폐물과 일부 약물을 포함할 수 있는 다른 물질과 함께 혈류에서 여분의 물을 제거하기 위해 일한다. 소변의 색은 하루 종일 변동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난 후 첫 번째 소변은 종종 가장 어둡고 농축되어 있는데, 사람이 하루 동안 수분을 섭취하기 시작하면 소변 색이 옅어진다.

수분 측정 방법으로서의 소변

소변은 대부분 물이다. 실제로 소변은 전형적으로 95% 정도의 수분으로 나머지는 미네랄, 요산, 비타민, 효소, 소변의 노란색을 주는 유로빌린이라는 담즙산 등이 있다. 소변색은 하루 동안 충분한 양의 물이 흡수되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믿을 수 있는 방법이다. 옅은 노란색 또는 거의 무색인 소변은 적절한 수화를 의미하며, 반면에 짙은 황색은 종종 가벼운 탈수증을 의미한다.

정상적인 소변은 어떻게 생겼나

정상적인 소변은 약간의 황색을 띠며 선명하고, 흔히 "스트로우 컬러"라고 일컬어진다. 얼마나 많은 노란색이 존재하는지는 체내의 물의 양에 따라 변동한다. 수분이 잘 공급되고 하루에 6~8잔의 물을 마시는 사람은 전형적으로 옅은 황색 오줌을 가지고 있다. 물을 자기보다 적게 마시는 사람은 더 짙은 황색 오줌을 가질 수 있다. 몸이 물을 머금고 있을수록 소변은 더욱 노랗게 되거나 농축된다.

일반인은 하루 중 물을 얼마나 마시느냐에 따라 하루 6회 이상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보통 화장실에 더 많이 가는 것을 의미한다.

소변의 색이 변하거나 배뇨와 관련된 냄새가 일반적인 것과 다를 수 있는 많은 이유가 있다. 소변 색깔이 변하는 원인은 흔하고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예상하지 못한 경우 이상하게 색이 바랜 소변을 보는 것은 충격적일 수 있다.

소변색에 따른 신체건강 분류

흐린 소변: 소변은 화장실에 가기 전에 소변을 너무 오래 참는 것부터 전립선 문제, 임질 등 성병, 전립선 확대 등 소변 내 침전물 때문에 흐릴 수 있다. 또한 감염으로 인해 백혈구나 적혈구, 고름이 생겨 탁해보이기도 한다.

 

거품 소변: 거품이 일거나 거품이 일 것으로 보이는 소변은 전형적으로 매우 강력한 소변 흐름의 결과물이다. 그것은 소변이 흐르도록 평소보다 더 세게 밀거나, 심지어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만약 그것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지속된다면, 당신은 소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 거품 소변은 또한 소변에서 단백질이 증가했다는 징후일 수 있으며, 이는 신장 질환의 징후가 될 수 있다.

 

파란색 또는 녹색 소변: 이것은 음식 염료의 존재에 의해 가장 자주 발생한다. 검푸른 서리와 같은 강한 색의 음식은 아스파라거스처럼 소변 색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녹색 소변은 또한 녹농균, 포르피리아라고 불리는 매우 희귀한 질환인 녹농균의 존재를 나타낼 수도 있다.

프로포폴, 타가멧, 메틸렌블루, 아미트리프라인, 인도신 등 일부 약물은 녹청색 소변색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신장 질환의 징후는 아니지만, 이러한 약을 복용하고 있는 의심 없는 환자에게는 여전히 경고가 될 수 있다.

칼슘 수치를 높이고 푸른 오줌을 유발할 수 있는 희귀 유전 질환도 있는데, 흔히 '푸른 기저귀 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다.

 

황색 또는 갈색 소변: 어두운 소변의 가장 흔한 원인은 탈수인데 탈수증이 심해지면서 소변이 어두워지지만 이 색깔은 신장병이나 간질환의 결과일 수도 있다. 근육 손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인 횡문근융해증도 소변을 어둡게 할 수 있는데 이를 흔히 '차색'이라고 한다." 파바 콩과 대황도 소변이 어두워질 수 있다.

 

간이 너무 아파서 혈류에서 빌리루빈을 제거하는 일을 할 수 없을 때, 신장은 그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빌리루빈은 일반적으로 대변에서 몸에서 제거되며 변이 갈색인 이유다. 신장이 신체의 빌리루빈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때, 소변은 또한 갈색이다.

 

주황색 소변: 오렌지 소변의 가장 흔한 원인은 피리듐이라는 약이다.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제형에서 아조로도 알려져 있는 피리듐은 요로 감염의 증상을 줄이기 위해 사용된다.9 당근, 다른 밝은 오렌지 음식, 그리고 비타민 C는 또한 오렌지 소변을 일으킬 수 있다.

 

분홍색 또는 빨간색 소변: 분홍색 소변은 종종 음식 섭취의 탓으로 돌릴 수 있다. 특히 비트는 분홍색에서 빨강색에 이르는 소변 출력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블랙베리와 대황도 이런 효과를 낼 수 있다. 결핵약인 리팜핀과 변연제인 세나도 분홍색이나 붉은색 오줌을 유발할 수 있다.

 

소변 속의 혈액은 분홍색에서 진한 빨강색에 이르는 소변 색상의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아주 적은 양의 혈액이 소변의 색을 바꿀 수 있지만, 소변 속의 혈액은 요로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신호도 될 수 있다. 미국비뇨기과협회에 따르면 월경기간 등 소변에 피가 존재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없을 경우 혈뇨검사를 위해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

 

밝은 황색 소변: B12 비타민은 밝은 색이나 하이라이터-황색 소변색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베타 카로틴(당근 등의 식품에서 발견됨)도 이러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때때로 그 색깔은 노란색보다 더 오렌지색일 수도 있다.

 

보라색 오줌: 보라색 소변백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아주 드문 질환이 있는데, 여러분이 상상하시겠지만, 소변 배수와 채취를 돕기 위해 폴리 카테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일반적으로 발견된다. 이상하게도 자주색 소변은 환자가 고알칼리성 소변과 카테터를 제자리에 두고 있을 때만 발생한다. 소변은 실제로 색이 변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단지 수집 가방에서 자주색으로 보일 뿐이다. 카테터와 채집 백이 바뀌면 소변은 다시 정상 색으로 나타난다.

매우 희귀한 질환인 포르피리아도 보라색을 유발할 수 있다.

 

흰색 소변: 치루리아, 즉 흰 소변은 일반적으로 임파액이 소변과 섞이면서 발생한다. 기생충 질병의 일종인 필로칼리 감염에 의해서도 발병할 수 있다.

 

검은 오줌: 매크로비드, 플래길, 로박신 등의 약물은 모두 검은 오줌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미료/약성 소르비톨도 검은 오줌을 유발할 수 있다. 특정 유형의 빈혈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철분 주사도 소변이 검게 될 수 있지만 구강철기는 그렇지 않다.

 

알카프토누리아라고도 알려진 흑소변병은 인체가 특정 아미노산을 처리할 수 없는 희귀한 질환이다.

 

형광 소변: 성인의 경우 형광은 에틸렌 글리콜(antifreeze) 중독의 특징이며 일반적으로 중독 후 몇 시간 동안만 지속된다. 검은 불빛 아래에서 부동액에 중독된 사람의 소변은 중독 후 처음 4시간 내에 샘플을 얻으면 푸른 빛을 발하게 된다.13 어린이의 경우 부동액 중독을 암시할 수 있지만, 이상하게도 완전히 건강한 어린이에게서 발견될 수 있으므로 젊은 환자들에게 독약을 진단하는 데 단독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섬망: 일부 사람들, 특히 노인들은 요로 감염이 있을 때 생각을 하는 능력에 있어서 심각하고 갑작스러운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혼란은 일반적으로 감염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때 해결되지만 개선하는데 며칠이 걸릴 수 있다.

 

패혈증: 치료되지 않은 요로감염은 패혈증이라고 불리는 혈액으로 이동하는 더 심각한 전신감염으로 변할 수 있다. 이를 우로즈피스라고도 하며, 종종 정맥 치료와 일반적으로 입원 치료를 통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다.

요로감염의 징후

사람들이 그들의 소변이 어떻게 보이거나 냄새가 나는지에 대해 걱정하기 시작할 때, 그들은 전형적으로 그들이 요로 감염이나 UTI에 걸릴지도 모른다고 걱정한다. 요로 감염은 신장, 요소, 방광 또는 요도에 영향을 미치는 감염이다. 한 곳에 있을 수도 있고, 요로 둘 이상의 부위에 있을 수도 있다.

감염되지 않고 특이하게 생겼거나 이상한 냄새가 나는 소변이 있는 것은 절대적으로 가능하다. 소변에는 세균이 있지만 증상은 없는 요로감염과 비슷한 질환도 가능하다. 이 상태를 무증상 세균이라고 한다.

소변검사는 소변배양과 함께 소변과 캔의 색상과 함량을 검사하기 위해 사용되는 검사다.

대표적인 요로감염은 다음 중 하나 이상을 포함한다.

• 비뇨기 빈도: 평소보다 더 자주 화장실에 가야 할 필요성
• 악취나는 소변: 이런 종류의 감염과 함께 악취가 나는 경우도 있다.
• 배뇨 시 통증: 배뇨 중과 때로는 배뇨 후 통증 자극이 감염의 존재를 나타낼 수 있다.
• 헤시타니 : 오줌을 누려 할 때 소변의 흐름을 시작하는 어려움
• 흐린 소변: 요로감염은 소변을 맑게 하기 보다는 흐리게 보이게 할 수 있다.
• 방광 압력 또는 통증: 어떤 사람들은 감염되었을 때 배꼽 아래 몇 인치되는 방광으로부터 압력이나 고통을 경험한다.
• 요통: 흔히 신장염으로 더 잘 알려진 필론염은 신장 위 부위에서 요통(왼쪽, 오른쪽, 양쪽 모두)을 유발할 수 있다.
• 발열: 요로감염 시 상승된 온도는 흔하지만 항상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심각성이 증가했음을 나타낼 수 있다.
• 피로: 몸에 어떤 감염이라도 생기면 열이 날 수 있다.

소변 냄새

소변에서 냄새가 날 수 있는 많은 이유가 있다. 탈수증은 소변을 더 강하게 만들며, 이것은 냄새의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 아스파라거스와 같은 어떤 음식들은 소변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단풍 시럽 소변 질환과 같이 비정상적인 소변 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조건도 있어 소변에서 팬케이크 시럽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다. 다음은 특정 소변 냄새와 관련된 몇 가지 조건이다.

• 달콤한 냄새가 나는 소변은 당뇨병을 나타낼 수 있다.
• 퀴퀴한 냄새가 나는 소변은 간질환이나 간기능 장애의 결과인 경우가 많다.
• 악취나는 소변은 대개 요로감염의 유무와 관련이 있다.
• 일반적으로 소변 냄새는 설명 없이 지속되거나 자연에서 악취가 나는지 여부를 걱정해야 한다. 
• 식품과 관련이 있거나 탈수증상으로 인한 것이라면 물을 마시고 소변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하루의 경과가 지나야 한다.

소변 색깔은 규칙적으로 충분한 물을 마시고 있는지를 판단하려고 할 때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다. 덥든 춥든, 햇볕이 쨍쨍 내리쬐든, 비가 오든 더 많은 액체의 필요성은 소변 색깔로 나타날 것이다. 만약 그것이 빨대 색깔보다 더 어둡다면, 아마도 더 많은 물이 필요한 것이다.

많은 경우, 경고하는 소변 색상은 자연적 또는 인공적인 음식 색상의 결과물이며 의학적 문제가 아니라 단순 걱정이다. 그렇긴 하지만, 소변의 변화를 무시하면 큰일이 날 수 있으니 적절히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수분섭취

소변색 변화 전 미리미리 대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