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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얼굴보고 이혼 결심한 일본녀 대참사

소액정부지원대출 발행일 : 2022-04-04

목차

    의사남편 얼굴보고 이혼 결심한 일본녀 대참사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처음 만날 때부터 결혼할 때까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하고 만난 뒤 결혼한 일본 부부가 마스크를 벗은 모습에 실망해 이혼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3일 야후 재팬에는 일본의 40대 요가 강사 미오코(가명)사연이 전해졌다. 미오코는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의사 A씨를 소개받았다. 미오코는 A씨의 직업과 눈빛에 끌려 연애 2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하지만 미오코는 혼인신고 후 A씨와 함께 지내면서 충격에 빠졌다. 그동안 마스크를 쓰고 데이트를 한 탓에 A씨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했던 것.

     

    미오코는 마스크를 벗은 A씨의 얼굴을 자세히 보고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기 시작했다. A씨의 외모는 밝고 잘생긴 눈과 달리 치열이 심하게 불규칙하고 입술도 두꺼웠다. 미오코는 A씨의 얼굴을 계속 보다보면 적응할 것으로 생각했지만 매우 안타깝게도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미오코는 아침에 모닝 키스를 하려는 A씨를 무의식적으로 밀어낸데다 잠자리도 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미오코와 A씨의 사이는 멀어졌고 결국 이혼했다. 이처럼 마스크로 얼굴 일부를 가리면 이성에게 호감도가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지난 1월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카디프대 연구진은 지난해 2월 남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남녀를 불문하고 마스크를 쓴 이성을 더 매력적으로 느낀다"는 것을 파악했다.

     

    연구를 주도한 마이클 루이스 카디프대 심리학 부교수는 "마스크를 쓰면 관심이 눈에 쏠리면서 뇌가 코와 입 등 나머지 얼굴을 미화해 전체를 과대평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1월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카디프대 연구진은 지난해 2월 남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남녀를 불문하고 마스크를 쓴 이성을 더 매력적으로 느낀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진은 지난해 2월 연구에서 여성 43명에게 남자 얼굴의 매력도를 1점부터 10점까지 매기도록 했다.

     

    그 결과 마스크를 쓰면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책으로 얼굴을 마스크만큼 가릴 때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때 똑같이 마스크를 썼지만 1회용 의료진 마스크를 쓴 사람이 천 마스크를 쓴 사람보다 후후한 평가를 받았다. 연구진은 남성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착용한 여성들에 대한 매력도를 조사한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같은 결과가 나온 이유로는 뇌의 인지 형태와 최근 사람들의 심리 변화가 꼽혔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마이클 루이스 박사는 "마스크로 눈에 주의를 집중시킴으로써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면서 뇌가 포착되지 않은 얼굴의 다른 부분들을 메우면서 전체를 과대평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루이스 박사는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변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이번 연구결과는 마스크를 보면 질병이나 기피인물이 떠오르던 팬데믹 전과는 상반된다""팬데믹 때문에 마스크 착용자를 인식하는 심리가 바뀌었다"고 상황을 짚었다.

    아울러 루이스 박사는 푸른 의료용 마스크가 천 마스크보다 매력적으로 느껴진 이유에 대해선 "사람들은 푸른 마스크를 쓴 의료진에 익숙하다"면서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 때 의료용 마스크를 보면 안심이 되기 때문에 의료용 마스크를 쓴 사람이 더 긍정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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