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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도 병이다 VS 강하게 커야

소액정부지원대출 발행일 : 2022-02-12

목차

    인생이 복잡해서 글이라도 간단하게 써보려 합니다

    오타나 잘못된 띄어쓰기는 너그러이 넘어가주시고

    아기 키우시는 분들의 솔직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반말 양해부탁드리며 모두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십시오.

     

    (37, 3x7=21일에 대해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7일이라 표기하길래 저도 사용하였는데 잘못된 표현이었군요. 수정하였습니다 /

    시댁 안갈 명분 생겼다는 댓글도 보이는데요, 저는 시댁분들과 함께하는 자리가 싫지 않아요. 결혼 후에는 친정에 얼굴 비춘 것보다 시댁 간게 더 많았을 만큼이요. 출산 전에는 오히려 먼저 가자고 이야기하고 먼저 연락드리며 지냈습니다. 아버님 성격이 불같으시지만 마음은 따뜻한 분이란걸 알기에 전혀 나쁘게 생각한 적 없었어요. 어머님 또한 잘 챙겨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었구요 /

    그리고 친정이었음 갔을거란 말을 하시는 분들은 미혼이시거나 아직 자식이 없는 분들이겠죠?? 구지 답변 드리지요. 친정에서 연말이라고 연초라고 얼굴비추러 오라해도 절대 안갔을겁니다. 자식있는 엄마라면 공감 하실텐데 부모보다 내 자식이 우선입니다.)

     

    이제 겨우 50일 갓 지난 신생아 키우고 있음.

    21일 전에는 외출 안하는거라 알고 있고 더 더욱 100일 이전에는 외부와의 단절이라 알고있음

    (그만큼 신생아는 면역력이 약하므로 외출과 외부인과의 접촉을 삼가해야 한다는 말)

     

    시댁에 조리원퇴실날 얼굴 보셨고, 예방접종 당일날 아기와 함께 얼굴 비춤.

    아기사진도 보내드리며 지냄

     

    새해라고 얼굴비추러 오라함.

    요즘 코로나심함.

    그리고 신생아 감기걸리면, 거기에 열이라도 나게되면 정말 큰일임

     

    남편이 가자고함.

    나는 위의 이유로 못간다고함.

    이 일로 남편과 냉전중.

    (평소 나는 시댁과 남편 의견에 대해 거절한 적 없었으나 이번만큼은 아기를 생각해서 의견을 굽히지 않음)

     

    시댁에서 계속 오라함.

    결국 남편이 날이 춥고 아기도 차에서 계속 울기때문에 못간다고함.

    시댁에서 남편에게 화냄.

    남편 열받아서 나한테 성질냄. 결국 싸움

     

    시댁에 ''가는게 아니라 ''가는거라는 걸 말씀드리고 기분도 풀어드려야 할 것 같아 내가 전화함.

    나한테도 성질내며 내가 말을 하고있는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으심.

     

    몇일째 남편과 냉전중.

    남들은 행복해야 할 연말과 연초를 지옥에서 보내는 중.

     

    시댁에 가야 하나요? 아기를 안보여 주겠단거도 아니고, 한번도 안본거도 아닌데 연말이라고, 연초라고 꼭 신생아를 데리고 얼굴뵈러 가야하나요? 와서 밥만먹고 가라시는데 종일 울어대는 신생아데리고 제가 편히 밥먹을 수 있을까요?

    거리는 차로 30분 정도 입니다. 거리를 떠나 날도 춥고 코로나도 신경쓰이는데 시댁에 가지않겠다는 제가 이기적인가요?

     

    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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