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노마드 - 부업으로 곳간 채우기
목차
Digital Nomad라는 IT용어를 들어보았는가?
이 용어는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일하는
디지털 유목민을 칭하는 말이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인터넷과 업무에 필요한
노트북 등의 기기와 작업공간이 전부이다.
그들은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하며,
특정 지역에 정착하지 않는다.
디지털 노마드는 전자기기의 발달과 더불어
인터넷과 연결된 기기가 급속도로 늘어나
다양한 직업군에서 나타나게 되었으며 일하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
디지털 노마드 세상
세상에는 각기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간다.
우리는 삶의 방식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며
업무에 대한 태도를 포함하여
거의 모든 것이 다르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에 자리를 잡은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의 대부분은
비슷한 생활패턴을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
대부분의 근무를 시멘트에 둘러싸여 만들어진
사무실에서 보내고, 몇 년 동안 같은 사람들과 마주하면서
엄격한 수직구조의 근무로 생계를 유지한다.
물론 정상적인 기업에 입사하여 이렇게 일한다면
유연한 근무시간과 창의적이고 자립적 환경에서
업무를 할 수 없는 제한이 있더라도
경제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모험을 하고 싶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부득이하게
이러한 비슷한 패턴으로 살게 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이들과는 다르게 삶에 대한 안정감 보다는
모험을 즐기는 정석 디지털 노마드는 어떤 사람들일까?
- IT계열 전공자 혹은 관심 있는 사람이다
- 대부분 밀레니얼 혹은 Z 세대로, 20~30대의 젊은이들이다
- 자기개발에 적극적이며 창의적이고, 안정감보다는 모험을 즐기는 성격이다
-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기에, 미니멀 리스트 라이프 스타일을 선호한다
- 다양한 SNS를 활용한다.
- 카페 혹은 코워킹 스페이스를 사무실로 선호한다.
디지털 노마드 시작 전 알아야 할 필수 사항들
1, 끈기
디지털 노마드로 직업을 전향한다고
바로 생계를 유지할 만한 수익이 생기지 않는다.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사람들이 처음 디지털 노마드를 접하게 되는 경우는
누군가 ‘블로그로 돈을 얼마 벌었다더라’,
‘유튜브로 건물을 올렸다더라’ 등의 말을 듣고서이다.
하지만 그렇게 지속적인 관리와 큰 수익을 창출해내는 사람은 많지 않다.
첫 술에 배부르랴 라는 말처럼 현재 업무에 지쳐서
혹은 마땅히 할 본업 혹은 부업이 없어서
아무 생각 없이 시작하게 되면, 일정 목표 수익과 궤도에 도달할 때까지
끝없이 지루한 일들의 반복에 지치며
그리고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단 며칠 내로 깨달을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끈기 없는 사람들이 금방 그만두게 된다.
2. 어려운 수익화
어떤 디지털 노마드를 꿈꾸던 그 목적은 결국에는 돈이다.
좀 더 자유로운 환경과 시간에서 생계를 유지하고
부를 창출하는 것이 과정이자 결론인 것이다.
그런데 디지털 노마드 초창기 수입은 대부분의 경우
시간과 노력 투자에 비해 비미한 것이 정설이다.
물론 수익화에 소질이 있는 사람들은 시간과 노력 투자 대비
그에 상응하는 수익을 가져가기도 한다.
3. 수많은 경쟁자
저 먼 후진국 구석 어딘가에서도 스마트폰을 쓰는 시대다.
이는 누구나 디지털 노마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진입장벽이 낮으니 그만큼 경쟁자가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산다는 것은 나의 지식과 재능을 온라인에 판매하여
수익화를 이뤄내는 것이다.
그 많은 경쟁자들과 겨뤄내어 자신만의 브랜딩을 할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 노마드라 할 수 있겠다.
우리나라에서 가정을 꾸린 혹은 꾸릴 예정인
성인들의 대부분은 정석 디지털 노마드로 살기 힘들다.
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고, 노후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전업 디지털 노마드로 살기에는 안정성에 비해
실패했을 때 손해가 너무 크기 때문이다.
그러니 나와 같은 대부분의 평균소득의 직장인들 에게는
정석은 아니지만 부업으로 디지털 노마드의 세계에 발을 들여 보는 것도
한 번의 색다른 시도로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잘되면 부업 혹은 투 잡의 개념으로까지 가져갈 수 있어 추천해본다.
시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하고 설명해도 부족하지 않다.
설렁설렁 대충 “함 해봐?” 라고 생각한다면 접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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