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터 샷 교차접종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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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부스터 샷
2020년 말부터 접종이 시작된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화이자·모더나 등 대부분의 백신이 2번 접종하는 방식인데, 여기에 한 번 더 추가해 3차 접종을 하는 것이다. 즉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묻고 더블로 가는 방식이다. 백신 부스터 샷은 미국 백신 정책부에서 주장하였는데 코로나19 백신을 마친 접종자가 2차 백신까지 맞은 뒤 시간이 지나면 형성된 항체의 수준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때 백신을 한번 더 접종하여 항체 수준을 높이는 것이 요지이다.
AZ + 화이자 교차접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의 면역 체계 생성 방식은 완벽히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바이러스를 인체에 무해하도록 비활성화시켜 주입해 항체를 만드는 바이러스 벡터 기술을 활용하였으며 얀센 백신 역시 여기에 해당한다. 반면 화이자와 모더나는 mRNA라는 최신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백신을 만든다. 항원을 만드는 일종의 설계도인 mRNA를 주입해 몸속 세포들의 항원 생성을 유도하고, 면역 시스템이 여기에 반응해 면역 성분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이처럼 서로 다른 방식의 백신 조합으로 면역력을 생성할 경우 향후 어떤 부작용이 발생한 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정보가 많이 부족한 편이다.
교차접종 허용 국가
백신 교차접종에 대하여 허용하고 있는 국가는 캐나다, 스웨덴, 독일, 프랑스, 핀란드, 이탈리아 등이며 우리나라에서도 6월 공급받기로 한 아스트라제네카의 물량 도입이 늦어져 4월 1차 AZ백신 접종한 76만 명에 대해 화이자로 2차 접종 가능하도록 교차접종을 허용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따라 4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하고 7월 2차 접종이 예정된 약 76만 명은 화이자 백신으로 2차를 접종하는 교차접종이 가능해졌다. 다만 대상자 중 교차접종을 원치 않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희망자는 그대로 2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교차접종 사례(AZ +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자에 대한 화이자 교차접종에 대해 다양한 결과들이 도출되고 있다.
- 스페인-체액성 면역반응 증가 및 결합 항체가 30∼40배, 중화항체가 7배 증가.
- 독일-최대 10배 강한 면역력이 생성된다는 연구 결과(체액성·세포성 면역반응 증가).
- 영국-교차접종했을 때 오한·두통·근육통 등 '접종 후 이상반응'이 더 많이 보고됨.
선택지
- 1차 접종받고 버티기
- 1, 2차 접종받고 버티기
- 2차 접종 후 1회 더 접종(현재 백신 물량 부족으로 여유 물량 확보할 때까지 불가)
- 1, 2차 다른 백신으로 교차접종받기
* 백신 접종 권유 글 아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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