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 얀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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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Janssen)제약은 1953년 폴 얀센박사가 창립한 벨기에 국적의 회사였으나, 후에 미국의 대형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에서 얀센제약을 M&A하면서 지금의 미국 회사가 되었다.
존슨앤드존슨은 ‘포춘’이 선정한 세계 500대 기업에 포함되며 미국의 또 다른 대형 제약업체 화이자(Pfizer)와 세계 1,2위를 다툰다.
이런 대형 제약사에서 코로나 백신으로 내놓은 백신이 얀센 백신이며, 얀센 백신은 2021년 2월 27일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고 FDA승인도 완료되어 타 백신 대비 안정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미국의 얀센측은 한국군에게 100만 명분의 얀센 백신을 제공하기로 하여 정부는 이 백신을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상자에게 예약제로 접종하기로 하였다.
예약은 6월 1일 0시부터 11일까지 30세 이상(1991년 12월31일생 이전) 예비군 53만8000명, 민방위 대원 304만명, 국방·외교 관련자 13만7000명 등 37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시작 되었는데 예약 시작 18시간 만에 만석으로 예약이 종료되었다.
이러한 이례적인 빠른 예약종료는 얀센 백신의 장점과도 연관이 있어 보이는데 얀센 백신은 1회 접종으로 끝나 간격을 둔 2회의 접종 필요성을 보이는 타 백신과 달리 편리하며, 또한 코로나 예방효과가 66.1%로 AZ백신의 76%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 유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최근 발표된 백신 접종 인센티브의 영향도 컸던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달부터 1차 접종을 마치면 직계가족 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하고, 내달부터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얀센 백신 접종은 6월 10일~20일까지 실시된다.
이달 얀센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7월부터는 백신 인센티브 대상자가 된다.
한편 질병청은 “예약인원보다 더 많은 물량을 의료기관에 배송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100만명 예약을 다 채우지 않고 20만명을 남겼다”고 밝혔다.
얀센 백신은 1바이알(병)당 접종인원이 5명이기 때문이다.
얀센 백신 접종자들 대다수 후기의 공통적 증상
1. 맞은 직후 증상
- 주사가 들어가는 느낌이 뻐근하게 느껴진다.
2. 맞은 후 6~24시간
- 약 6시간 후부터 두통이 시작되며 오한과 미열이나기 시작함.
- 감기몸살에 걸린 것처럼 오한과 근육통이 심하다.(AZ와 같은 증상)
3. 맞은 후 24~48시간
- 오한은 사라졌으나, 두통과 근육통은 그대로이다.
- 기력이 떨어져 휴식시간이 평소보다 훨씬 길다.
4. 맞은 후 48시간
- 주사 접종부위의 약한 통증 외 모든 증상이 사라졌다.
얀센 백신의 부작용
얀센 백신은 AZ백신과 같은 ‘바이러스 백터’계열로 만들어지며, 마찬가지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약 40% 정도의 사람에게서 발열을 동반한 몸살이 나타났다고 한다.
주요 부작용은 몸살(피로, 두통, 근육통)과 접종부위 통증으로 AZ 백신의 부작용과 같다.
* 혈소판 감소증 동반 혈전증(TTS)이라 불리는 매우 드문 부작용의 위험이 증가한다.
혈전과 저혈소판을 수반하는 이 심각한 질병에 대한보고는 거의 대부분 50세 미만의 성인 여성에서 발생했다고 알려져 있다.
얀센백신이 Made in USA라는 것과 1회 접종의 장점을 갖는 점, 백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변화는 앞으로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에 얀센백신이 큰 영향을 미칠 것 이라는 점에 이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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