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다 보이는 레깅스(엉깅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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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글 시작하기 앞서 쓰니는 여자임.
괜히 또 성별 분쟁의 여지가 생길까 미리 말씀드림.
필자는 주말 마다 등산을 자주 다님!
서울 곳곳 명산들을 찾아다니며 등산하는걸 좋아함.
주말에 등산 많이 다니시는 분들은 알거임
남녀노소 불문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옴.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년전부터 낯부끄러운 차림새의 여성분들을 정말정말정말 자주 목격함.
[엉덩이랑 앞부분 중요부위가 대놓고 들어나는 레깅스에 위에는 탑 or 크롭티 차림새]
물론 쓰니도 필라테스나 헬스장에서 레깅스 입고 운동함.
운동하러 간 실내 체육시설에서는 그렇게 입는건 괜찮다고 생각함.
그치만 의복은 나름 TPO에 맞춰 입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어린애들부터 나이 지긋하게 드신 어르신도 많이 오는 산에서 그 차림새는 아니라고 생각함.
같은 성별인 내가 봐도 등산시 그런 복장의 여성분이 앞에 있으면 민망해서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난감할 때가 많은데..
남성분들이나 어르신들은 오죽 그럴까 싶음.
솔직히 말해서 레깅스가 운동복장으로 적합해서 입는다?
필라테스나 요가, 헬스같은 실내 운동 시 본인의 신체 자세 파악 하기 위해 입는다고 하나,
레깅스는 야외 레저용으로는 절대 실용적이지 않음.
땀배출도 잘 안되고 장애물에 의한 타박상 위험에서도 몸을 보호하는 기능이 없어 절대 야외 스포츠용이 아님.
이 글은 단순히 레깅스 입고 다니는 모든 분들을 싸잡아 욕하려고 하는건 아님.
레깅스 위에 긴 상의를 입거나, 외투나 남방으로 허리에 묶고 등산 하는 사람들 까지는 그럴 수 있다 생각함.
실내 체육시설도 아니고 등산 올 때 만이라도 제발 형형색색의 레깅스에 짧은 탑이나 크롭티는 자제해달란 소리임!
오늘 산에서 어떤 어르신이 레깅스 복장보시고 한말씀 한걸로 반말하며 싸가지없이 말대답한 여성분이 문뜩 생각나길래 씀!
제발 등산할때 민망한 복장 자제 부탁합니다!ㅠㅠ
-----------------------추가글-----------------------------
일단 기분 나쁘셨던 분들 계셨다면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 글은 레깅스 입고 다니는 모든 분들에게 기분 나쁘라고 쓴 것도 아니고, 욕하기 위함도 아니고, 입고 다니지 말란 것도 아니에요.
필자도 필라테스나 헬스장에서는 레깅스 입고 운동합니다!!
다만 어느정도 TPO는 맞춰 입어달란 소리였어요ㅠ
일반 레깅스에 긴 상의나 외투 허리에 묶고 다니는 정도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야외 등산시나 야외 운동 시에 형형색색의 레깅스와 브라탑만 입고 다니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올린 글이였어요..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 어르신이 복장 지적했다고 한건
그 여성분이 베이지?살색?의 브라탑+레깅스 세트로 입고 지나가니 60대 아주머님께서 "아이고~~아무것도 안입은줄 알았다"고 무리속에서 말하셨는데
그걸 들은 여성분이 "지가 뭔데 왜 ㅈㄹ이야" 라고 비속어 섞어서 크게 받아친 상황이였어요.
물론 처음 본 사람한테 크게 말한 아주머님 잘못도 있지만 그걸 비속어 섞어가며 웃어른에게 반말한 것도 제가 보기엔 좋지 않아 보여서 덧붙여 쓴거였어요.
입는건 내 자유고 관심꺼라라는 댓글이 많은데
그러면 그거에 대한 타인의 의견 역시 자유롭게 존중해주셔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레깅스 차림 입는 사람들 모두를 비정상으로 매도하는 글이 아닌 다만 정도껏 서로 서로 민망하지 않을 정도로 착용해달라는 부탁의 글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베스트 댓글
진리의 찬반좌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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