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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원정대 (엄나무, 가시오갈피, 둥글레 득템)

소액정부지원대출 발행일 : 2021-04-26

목차

    두릅원정대 총 4인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소재에 두릅 원정을 다녀왔다.

    준비물로는 두꺼운 코팅된 장갑, 장화, 낫, 두릅 담을 봉투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

    날이 생각보다 덥다면 물도 두어 병 정도 챙기자.

    산삼탐지견이 산삼을 탐색하고있는 모습이다.

    4월 막바지라 시기상 약간 늦은 느낌이었으나, 현장에 도착해보니

    딱 적당한 크기의 두릅과 참두릅이 피어있었다.

    두릅은 다 피면 질기고 맛이 떨어진다고 하는데,

    아마도 산지라 다소 서늘한 기온 덕분에 다 피어나지 않은 것 같다.

    높이 달려있는 두릅

    참두릅은 가시가 덜하지만 두릅은 날카롭고 나름 단단한

    가시를 두르고 있기 때문에 두껍게 코팅된 장갑을 끼고 채취하는 것이 좋다.

    두꺼운 장갑을 꼈는데도 불구하고, 장인어른도 나도 손에 가시가 하나씩 박혔다.

    둥글레를 뽑아보았다.

    두릅을 채취하며 중간중간 땅에 둥굴레 잎사귀들이 피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둥글레는 뿌리를 달여 마시는데 어디에 좋은지는 저 아래에 설명해 두었다.

    이번에는 블로그 사진용으로 하나만 뽑아보았고 다음기회에 채취하러 가야겠다.

    잎사귀가 단풍잎 같다.

    또 엄나무 2그루를 발견하였는데, 장인 댁 마당에 옮겨심기로 하였다.

    뿌리가 생각보다 깊어서 두릅 전부 따는 것과 동일한 노동력을 소모하여

    뿌리째 뽑아왔다. 

    잘 자랄지는 알 수 없으나, 잘 자라면 잡내를 잡아주는 식재료가 될 예정이다.

    두릅 손질중

    이쯤에서 알아보는 두릅 효능

     

    두릅은 단백질이 많고 혈당을 내리고 혈중 지질을 낮추어 주므로

    당뇨 신장 위장병에 좋다고 한다.

    또한 두릅은 단백질과 회분이 많고 비타민 C도 많으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조성이 좋아

    영양적으로도 우수하다.

    먹을 때는 살짝 데쳐서 가시가 물렁물렁해지면 초고추장에 무치거나 찍어 먹는다.
    살짝! 데친 후 초고추장에 찍어먹어야 비타민이 파괴되지 않는다.

    나무를 옮겨 심기전에 두릅손질 후 남은 파편들을 넣어주고, 물구멍도 만들어준다.

    두릅을 따다가 노획한 가시오갈피는?

    가시오갈피는 양지보다는 음지에서 더 잘 자라며

    생김새는 작은 가시들이 빼곡히 박혀있고, 다섯 개의 잎사귀가 달려있어 산삼과 비슷한 모양이다.

    효능으로는 아칸토사이드D성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하여

    뼈와 근육 세포를 생성 증진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가시오가피 말고 가시오갈피 옮겨심는 중.

    이번에 둥글레는 캐오지는 않았지만, 혹여 다음 기회에는 캘 수도 있으니

    둥글레차의 효능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효과로 노화방지와 피로 회복 및

    각종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크게 기여한다고 한다.

    피부미용과 당뇨 개선에도 좋다고 하는데 안 먹어봐서 잘은 모르겠다.

    제목 : 두릅채취하는 남자.

    마지막으로 엄나무의 효능은?
    엄나무는 한방에서는 관절염, 종기, 암, 피부병 등 염증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신경통에도 잘 들으며, 만성 간염 같은

    간장질환에도 효과가 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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