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실손(실비)보험 장단점 가입하면 손해인 이유

실손의료보험이란 보험계약자가 제1차 의료보험으로 커버되지 않는 예상치 못한 의료비 지출에 대비해 재정적인 지원을 해주는 보험의 일종입니다. 즉, 의료비에서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급여본인부담금과 비급여의료비를 보장하는 보험입니다. 판매시기 및 담보구성에 따라 1~4세대 실손의료보험으로 나뉘는데요. 현재 4천만 명의 국민이 가입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 특징

이번 4세대 실손보험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급여와 비급여가 분리된 점을 꼽을 수 있는데요. 1세대 실손까지 0%였던 자기부담금이 4세대에서는 급여는 20%, 비급여는 30%의 자기부담금으로 변화하였습니다. 또한 비급여 보장의 이용량에 따라 차등적으로 비용을 지급하는 비급여 차등제를 도입하였습니다. 보험은 옛것이 좋다는 말이 그냥 나오는 말이 아닌 이유입니다.

 

비갱신 실손보험 철저히 비교하고 가입한 후기

 

그렇다면 4세대 실비의 장점이 아예없는가 하면 그건 아닙니다. 우선 가격이 기존 실손보험료 대비 10~50%정도 낮춰서 출시되었습니다. 또한 비급여 차등제의 적용으로 비급여 항목청구가 없을 경우 매년 보험료가 할인되며, 2년간 보험금 청구 이력이 없을경우 별도의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도수치료나 체외충격파치료를 주기적으로 받으시는 분은 기존 실손의료보험을 유지하셔야 하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물론 4세대 실손보험은 이 외에도 기존 실손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았던 불임관련 질환이나 선천성 뇌질환, 치료가 필요한 피부질환 등을 추가로 보장하는 방향 출시되었습니다.

 

4세대 실손보험 단점

새로운 4세대 실손보험의 가장 큰 단점으로는 본인 부담금이 늘어났다는 것. 기존 실손보험의 경우 자기부담금이 0%인 경우도 있었지만, 새롭게 변경된 4세대 실손보험부터는 급여부분은 80%, 비급여부분은 70%까지만 보상합니다. 이에, 노령인구 등 비급여 치료가 늘어날 경우에는 이전에 비해 본인 부담 금액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 보험사들은 성과금 파티를 성대히 열겠지요?

20대 보험료 평균 청년 필수 보험

그런데 단점이 이게 끝이 아닙니다. 4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재가입 주기가 5년으로 매우 짧아져 5년마다 변경된 실손보험으로의 변경이 필수적입니다. 보험사 입맛에 맞춰서 변경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죠. 공정거래위원회는 대체 무엇을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들만의 커미션같은게 있었을까요? 그건 우리같은 서민은 알 수 없죠 :)

 

4세대 실손보험 갈아타면 '이것' 된다

짧고 간단히 말씀드리면 1~2세대 분들은 무조건 현상태 유지하시는 것이 좋고, 3세대 분들중 젊은 층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갈아타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즉 1~2세대는 갈아타면 '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