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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2주차 증상과 1차 기형아 검사

자덩츄 발행일 : 2021-06-15

목차

    두근두근

    임신 12주의 임산부와 아기

    임신 12주 시기의 임산부는 자궁의 크기가 커지면서 자주 당기는 듯한 느낌이 난다. 또한 골반 내의 혈액순환이 왕성해지고, 자궁경부의 내분비샘 기능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질 분비물이 평소보다 점도가 높고, 양이 늘어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 빈혈이 잦아질 수 있고, 입덧 증상의 클라이맥스를 찍기 때문에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음을 체감할 수 있다.

    이시기의 아기는 약 4.5cm 정도 되며 머리-몸통-다리 삼등신이다. 심장, , 맹장 등의 체내 기관들도 발달하여 거의 완성되는 시기이다. 초음파로 꼬물꼬물 움직이는 모습을 관찰할 수도 있다.

    1차 기형아 검사

    대부분의 임산부들이 11~12주 사이에 1차 기형아검사를 받게 되는데 그간 산부인과에서 받아오던 초음파와는 다른 더 정밀한 초음파 장비를 사용하게 된다. 때문에 가격도 11~12만 원 선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검사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 걸리며 태아 목투명대 넓이를 확인한다. 참고로 1차 기형아검사에 따른 정상 목투명대 넓이는 2.7mm 이하여야 한다. 2.7mm를 넘어서 3mm 이상이 나오게 되면 정밀검사를 권하기도 한다.

    + 참고용으로 코뼈길이 검사라는 것을 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병원마다 다르다.

    고위험군 정밀검사

    1차 기형아 검사에서 고위험군 판정을 받는다면 확진을 위해 정밀검사를 한다. 보편적으로 3가지 검사를 실시하는데 양수검사, 융모막검사, 니프티검사이다. 다만, 니프티검사는 양수, 융모막검사와 다르게 태아가 있는 곳에 기구를 넣어 조직을 채취하지 않고 임산부 피만 뽑아 정밀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밀검사에 따른 부작용을 걱정하는 산모나, 노산 임산부, 고위험군 임산부들이 많이 선택하는 검사이다.

     

    양수검사와 융모막검사는 태아가 있는 자궁 내에 기구를 넣어 조직을 채취하는 검사로 양수는 양수를 채취, 융모막은 융모막을 채취하게 된다. 이때 위험도를 논한다면 융모막검사가 태아에 더 가깝기 때문에 양수검사보다 좀 더 위험하다. 양수, 융모막은 둘 다 확진검사로 여기에서 정상 판정을 받는다면 99.9% 정상이다 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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